[인사이트] 박주영 기자 = 강원 영동지역에 함박눈이 쏟아졌다.
20일 강원 영서 지역에 폭설이 내려 곳곳에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눈이 쏟아지면서 온 도시가 눈에 뒤덮힌 새하얀 장관이 연출되고 있으나, 발목 높이까지 쌓인 눈에 시민들의 발도 묶였다.
제설차가 부지런히 움직여 보지만, 제설차가 지나가는 자리엔 계속해서 눈이 쌓이고 있다. 최고 25cm의 눈이 내려 쌓여 있지만, 앞으로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아직 큰 피해 상황이 접수되진 않았지만, 오늘 밤에도 눈이 예보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칠 줄을 모르고 내리는 눈에 설국으로 변한 강원권의 모습을 모았다.
박주영 기자 ju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