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응급실' 부른 가수 이지(izi), 10년 만에 컴백

인사이트좌측은 오진성, 우측은 OST '응급실'을 알린 드라마 '쾌걸춘향' 스틸컷 / (좌) Facebook 'izivocal', (우) KBS2 '쾌걸춘향'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 아직도 나를 그렇게 몰라♪"


남자들의 노래방 18번으로 꼽히는 '응급실'을 부른 밴드 이지가 10년만에 돌아온다.


20일 일간스포츠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지(izi)가 새 싱글 앨범을 들고 오는 23일 컴백한다고 보도했다.


이지가 부른 신곡 '미칠듯이'는 특유의 절절한 감성을 살린 록발라드이다. 이지는 해당 곡 외에 1곡을 더 수록했다.


원래 이지는 오진성·이동원·신승익·김준한 등의 멤버로 구성된 4인조 밴드이다.


그러나 이번에 돌아오는 이지는 보컬 오진성과 베이시스트 신승익으로만 재결성됐다.


10년 전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면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이지가 이번에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Facebook 'izivocal'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