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 아직도 나를 그렇게 몰라♪"
남자들의 노래방 18번으로 꼽히는 '응급실'을 부른 밴드 이지가 10년만에 돌아온다.
20일 일간스포츠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지(izi)가 새 싱글 앨범을 들고 오는 23일 컴백한다고 보도했다.
이지가 부른 신곡 '미칠듯이'는 특유의 절절한 감성을 살린 록발라드이다. 이지는 해당 곡 외에 1곡을 더 수록했다.
원래 이지는 오진성·이동원·신승익·김준한 등의 멤버로 구성된 4인조 밴드이다.
그러나 이번에 돌아오는 이지는 보컬 오진성과 베이시스트 신승익으로만 재결성됐다.
10년 전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면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이지가 이번에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