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그룹 '엑소'가 '서울가요대상' 대상까지 거머쥐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엑소는 본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
이로써 엑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열린 시상식 'AAA', '멜론뮤직어워드', '2016 MAMA'에 이어 서울가요대상까지 모든 시상식의 '대상'을 휩쓸며 그랜드슬램 달성에 성공했다.
멤버 리더 수호는 "제 인생의 좌우명이 후회없이 살자인데, 태어나서 가장 후회없이 했던 일이 사랑받는 '엑소'가 된 것"이라며 벅찬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백현은 "현장에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더욱 힘이 됐다"며 "항상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가요대상 최고음원상은 걸그룹 '트와이스', 최고앨범상은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