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4대천왕' 유덕화, 촬영 중 낙마 사고로 큰 부상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중화권 최고의 배우 유덕화(劉德華)가 광고 촬영 중 낙마 사고를 당했다. 큰 부상을 입은 유덕화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홍콩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유덕화는 태국에서 광고를 촬영하던 중 말에서 떨어져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유덕화는 촬영 중 말이 갑자기 흥분해 날뛰면서 아래로 떨어졌고, 낙마 후에는 말에게 몇 차례 짓밟혔다.


이후 유덕화는 태국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부상 상태가 심각하고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 전용기를 타고 19일 홍콩으로 귀국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침대에 누워 병원으로 옮겨진 유덕화는 현재 홍콩 대형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당초 현지 매체들은 유덕화의 허리가 골절됐다는 등 부상 상태가 심각하다고 전했지만 소속사에 따르면 골반이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골반 뼈가 조각났다"며 "뼈가 붙는 데만 3개월이 걸리고 재활을 통해 완전한 컨디션을 되찾는 데는 최소 1년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의 빠른 대처와 치료로 유덕화는 안정을 찾은 상태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모두의 관심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