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강병규, "조의연 판사의 10년 후 모습은 삼성 법무팀 사장"

인사이트Twitter 'talkking1'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기각한 조의연 판사에게 강병규가 독설을 날려 화제다.


19일 야구선수 출신 강병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한 조의연 부장판사를 조롱했다.


강병규는 "조의연 판사의 10년 후 모습, 삼성 법무팀 사장 및 롯데 사외 이사"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재용 영장 기각에 국민적 저항을 보여주지 못하면 박근혜 일당 척결도 뜬구름이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조 판사는 오늘 새벽 5시께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한편 조 판사의 이 같은 영장 기각 사유는 지난해 9월 횡령 및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경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