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전날 '님과 함께'에서 갑작스레 하차한 서인영을 비난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8일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이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갑작스러운 하차를 결정했다.
하차 소식이 전해진 뒤 일각에서는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신혼여행을 떠난 두바이에서 심하게 다퉜다는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19일 새벽부터 '님과 함께'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 A씨는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목격했다"며 "서인영 SNS에 피해자인 척 상처받은 척 하는 게 참을 수 없어 내가 진실을 드러내기로 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는 서인영과 제작진이 그동안 촬영 내내 트러블이 있어 힘들었다며 서인영이 하루 전날 스케줄 변경 요구는 물론 촬영 당일 문을 열어주지 않아 온 스태프가 집 밖에서 한두 시간씩 떨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또 A씨는 서인영이 두바이 항공권을 비즈니스석에서 일등석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고 최고급 호텔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나이가 많은 '최고의 사랑' 메인 작가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며 지난 1일 두바이 촬영 이튿날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영상에서 서인영은 "빨리 나오고 한명 호텔 가서 체크인 하고 있으라 그래", "너 빨리 나와 씨X"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A씨는 "서인영이 마지막 사막 촬영을 앞두고 촬영을 취소한 채 사비로 한국으로 돌아갔다"면서 "서인영이 데려온 헤어담당은 호텔에 두고 매니저만 데려갔다"고 서인영을 비난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서인영 소속사 측에 확인하고자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닿지 않았다.
'최고의 사랑' 관계자는 한 매체에 "서인영이 촬영 중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맞고 그래서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