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첫방부터 충격적인 전개 펼친 '미씽나인' 비행기 추락 사고 (영상)

인사이트MBC '미씽나인'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첫방부터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리게 만들었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진 9명의 행방과 숨은 진실을 파헤친다는 '미씽나인'이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은 것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미씽나인'에서는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라봉희(백진희)가 극적으로 생존해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봉희는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전용기 추락사고 이후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남아 중국 공안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뒤 한국에 무사히 귀국했다.


인사이트MBC '미씽나인'


하지만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린 라봉희는 엄마만을 유일하게 기억했고, 엄마 얼굴을 보자마자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행기가 추락한 이후 4개월 간의 기억을 모두 잃은 라봉희를 반겨주는 이는 오직 엄마뿐이었다.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조희경(송옥숙)은 기억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라봉희에게 나라에 혼란이 온다며 기억해낼 것을 강요했다.


라봉희는 조희경에게 "첫 출근에 첫 해외여행이었다"며 "그날이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일이 될 줄 알았다"고 털어놓으며 사고가 일어나기 4개월 전으로 되돌아갔다.


사고 당일 라봉희는 추락한 스타인 서준오(정경호)의 코디네이터로 첫 출근했다. 서준오는 드리머즈 리더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결국 그룹은 해체되고 말았다.


인사이트MBC '미씽나인'


라봉희의 첫 출근날은 레전드 엔터테인먼트가 해외 합동 콘서트를 위해 동반 출국하는 날이었다. 


하지만 비행기 내에서 드리머즈 멤버였던 이열(박찬열)과 최태호(최태준)의 갈등이 격해졌고 최태호와 하지아(이선빈)가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 순간 갑자기 비행기가 난기류에 휩싸이며 엔진이 파열돼 추락하기 시작했고 비행기 안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말았다. 비행기는 무인도 근처 바다로 추락했고 탑상자들은 모두 바다에 표류하게 됐다. 첫방송부터 충격적인 전개에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를 모으게 만들었다.


한편 MBC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진 9명의 행방과 숨은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NAVER TV캐스트 MBC '미씽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