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세계 제패 노리는 넷마블…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17종 공개

인사이트18일 제3회 NTP에서 백영훈 넷마블 부사장이 개발 중인 주요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사 넷마블게임즈가 현재 개발 중인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18일 넷마블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3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열고 신작 라인업 17종을 발표했다.


새로 발표된 신작들은 국내 유저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중국, 북미·유럽 등의 빅마켓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개발 중인 '더킹오브파이터즈', '지아이조' 등은 글로벌 유저들에게 친숙한 IP를 적극 활용했으며, 이미 자사에서 선보인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등도 새로운 유형의 게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인사이트18일 제3회 NTP에서 백영훈 넷마블 부사장이 개발 중인 주요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134개국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요괴워치' 또한 RPG 게임으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넷마블은 '요괴워치' IP를 활용, 600종 이상의 요괴들이 등장하는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를 개발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고의 그래픽과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살린 MMORPG '블래이드앤소울(Blade&soul)'은 '리니지2:레볼루션'의 차기작으로 손꼽히며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넷마블은 최근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한 것과 관련 변신 로봇들의 대전을 골자로 하는 RPG '트랜스포머(TRANSFORMER: Forged to Fight)'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백영훈 넷마블 부사장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