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반기문 뒤 캐기 시작한 '그알' 배정훈 PD 트윗글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측근을 둘러싼 의혹을 캐기 위해 나섰다.


18일 배정훈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이분을 향해서 카메라를 돌리지 않을 거다"라며 턱받이를 한 반 전 총장 사진을 게재했다.


배 PD는 "내가 할 수 있는 보도의 전부는 무관심. 단, 이분의 조카, 아들 그리고 그 부역자들은 예외다"며 "카타르에서 제보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배 PD의 이 말은 반 전 총장이 아닌 그의 측근들을 둘러싼 의혹을 캐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앞서 반 전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과 조카 반주현은 베트남에서 빌딩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건네받은 혐의 등으로 미국 연방법원에 기소된 상태다.


반기문 친동생·조카, 미국 뉴욕서 뇌물 혐의로 기소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과 조카 반주현이 뇌물 혐의로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반 전 총장의 아들 반우현에 대해선 SKT 뉴욕사무소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반 전 총장은 "전혀 아는 것이 없다. 가까운 가족이 이런 일에 연루돼 당황스럽고 민망하다"라고 밝혔지만 그를 둘러싼 국민들의 의혹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