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지난 1년 동안 서울시 119구급대가 1분에 한 번꼴로 현장에 출동해 총 34만 명의 환자를 구했다.
18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작년 한 해 119 구급대가 총 52만 8,247번 출동해 총 34만 3,497명의 환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평균 1,447번 정도 출동한 것으로 60초에 한 번 수준으로 출동한 것이다.
또 환자이송은 하루평균 941명으로 92초에 1명을 이송한 셈이 된다.
이는 지난 2012년과 비교했을 때 구급출동은 23% 늘어나고 환자이송은 1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구급 서비스 이용자의 54.55%가 50대부터 100세까지의 노년층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잇따랐다.
한편 권순경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 119구급대 다중출동시스템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