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정우성, 조인성 주연의 영화 '더 킹'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6일 오전 9분 4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더 킹'의 예매율이 28.9%로 집계되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더 킹'의 현재 예매관객 수는 4만 567명이며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공조'보다 16.6%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에 그동안 외화에 밀렸던 한국 영화계가 다시금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한편 현재 누적 관객 수 24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돌풍을 '더 킹'이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