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방송인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이, 서준이가 아빠 몰래 동네 친구들 12명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서언, 서준 형제는 아빠 이휘재의 심부름을 갔다가 동네 아이들과 마주쳤다.
친구들과 놀이터에 놀던 쌍둥이는 날씨가 너무 추워 다 같이 자신의 집으로 놀러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무려 12명의 동네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출동한 쌍둥이들은 "내가 '하나둘!' 하면 하나둘 하는 거야"라고 외치며 위풍당당하게 대군(?)을 이끈다.
그 시각 이휘재는 아무것도 모르고 집을 청소하는 중이었다.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등장에 이휘재는 아이들의 인사를 받아주면서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서언이는 "다녀왔어요. 친구들 엄청 많아요"라며 자랑을 늘어놓는다.
이어 서준이는 "내가 구경시켜 줄게"라며 아이들을 진두지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아이들의 놀라운 친화력에 놀라면서도 동네 아이들의 습격에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