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인간은 성관계를 위해 최대 '657개'의 근육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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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침대 위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은 궁극적인 전신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연인과 성관계를 나누는 사람이 어떤 근육들을 사용하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해부학 전문가 마이클 엉거(Mike Aunger)는 "인간을 성관계를 가질 때 작은 근육까지 모두 사용한다"며 "많게는 657개의 근육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인간의 근육은 해부학자에 따라 656개에서 850개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각하면 성관계 중 인간은 거의 모든 근육을 사용한다.


마이클 엉거는 "성관계시 만족감이 클수록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한다"며 "자신을 기분을 표현하기 위해 세밀한 근육까지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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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설명에 따르면 키스를 할 때 인간은 혀의 근육과 입 주변 근육 8개를 주로 사용한다. 이를 포함해 키스를 할 때 인간이 사용하는 근육은 총 35개이다.


성관계를 가지는 사람은 소리를 지를 때 성대와 가슴, 등, 목 등에 있는 근육들을 이용한다. 이때만 무려 50개의 근육이 사용된다.


또 빠르게 뛰는 심장이 1개의 근육을 평소보다 더 사용하고, 자극이 받는 회음부가 근육 1개를 사용한다.


이 밖에 눈 근육 16개,  하체 근육 52개, 골반 및 코어 근육 21개, 어깨 및 팔 근육 26개, 손 근육 34개, 목 근육 22개 등 다양한 근육이 성관계 중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