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너의 이름은.'은 14만 898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는 189만 8836명을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를 이뤄낸 '너의 이름은.'은 쟁쟁한 경쟁작들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하루 관객 8만 4,38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7만 4,264명을 기록한 '모아나'가 차지했다.
이어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의 '마스터'가 5만 2,698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679만 7,259명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어느 날 갑자기 몸이 뒤바뀐 시골소녀와 도시소년 사이에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해 일본에서 누적관객수 1,600만명을 기록하고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연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재패니메이션' 돌풍을 이끌었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