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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유머 감각이 풍부한 남성이 침대에서 여성들을 더욱 만족시켜 오르가즘을 느끼게 만든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조지 갤럽(George Gallup) 미국이 알바니 대학교(the University of Albany) 심리학과 ​교수와 동료들이 진행한 연구 결과 이러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리학자인 조지 갤럽 교수는 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파트너 남성이 부유하고 유머 감각이 높으면 상대 여성이 성관계에서 오르가즘을 더욱 강하게 그리고 자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이 성적으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정도가 상대 남성의 수입(가족의 재력 포함)과 외모, 그리고 인성 등에 좌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들은 가까운 친구들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생각할수록 잠자리에서 더욱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 외에도 흥미로운 설문 결과들이 나왔다. 남성의 경우 어깨가 넓을수록 성적으로 만족스러운 여성 파트너를 사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의 경우에는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한 사람일수록 더 많이 그리고 자주 오르가즘을 느끼고 잠자리에서도 만족스러워 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앞서 잠자리에서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는 척 하는 행동이 남성으로 하여금 성적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페이크 오르가즘(fake orgasms)으로 이로 인해 상대방 여성은 결과적으로 자신 또한 더욱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즐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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