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최근 싱가포르에서 영화 '마스터' 홍보 행사 중 배우 강동원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의 한 채널에는 영화 마스터 해외 홍보에 나선 강동원이 영어로 인터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강동원은 "팬들이 많은데 영화 촬영에 힘든 점이 없었나"라는 질문에 "팬이 별로 없다. 사실 옆에 있는 김우빈이 팬이 더 많다"고 영어로 답했다.
강동원은 이후에도 현지 리포터에게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등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사실 강동원의 수준급 외국어 실력은 이미 영화계에서 알아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6년 1월 영화 '검은사제들'에서 강동원은 라틴어 실력을 선보였으며 영화 '검사외전'에서는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이창수 감독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강동원은 과거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외국어와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외국어 선생님께서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재능이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딴 건 몰라도 영어는 조금 한다"고 말하며 영어 실력을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