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주역 이성경과 남주혁이 아쉬움에 눈물을 쏟았다.
12일 MBC '역도요정 김복주' 측은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의 마지막 촬영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성경과 남주혁은 다정한 볼 뽀뽀에 이어 진한 키스신까지 연출하며 마지막까지 알콩달콩한 청춘 로맨스를 이어갔다.
웃음꽃이 피었던 것도 잠시, 촬영을 마친 오현종 감독이 'MBC 드라마 대상'이라는 이름의 감사패를 건네자 두 배우는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남주혁은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훔쳤으며 이성경 또한 두 손에 얼굴을 묻은 채 펑펑 울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가족같고 행복했고 즐거웠다. 사랑한다"며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 기분이 좋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역도요정 김복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체대생들의 치열한 모습과 20살 김복주(이성경 분)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로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