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밴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먹방 BJ 밴쯔가 화제의(?) '이상한 감자칩'에 도전했다.

지난 8일 BJ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콜라·사이다·요구트 맛으로 구성된 '이상한 감자칩'에 도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밴쯔는 감자칩이 콜라·사이다·요구트 맛이라는 말에 두려움을 느꼈는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가장 먼저 콜라 맛을 먹은 밴쯔는 말 없이 웃기만 했다.

YouTube '밴쯔'

밴쯔는 "탄산이 하나도 없는 콜라와 감자칩을 함께 먹는 맛"이라며 더이상 먹지 않았다.

밴쯔는 사이다 맛에도 콜라 맛 때와 비슷한 혹평을 내놓았다.

하지만 요구르트 맛 감자칩에서는 나름 호평을 늘어놓았다. 밴쯔는 "우와! 맛있다. 생각보다 괜찮다. 앞에 이상한 거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정말) 괜찮다"고 말했다.

실제로 밴쯔는 콜라 맛과 사이다 맛 때와는 달리 여러 번 주워 먹기도 했다.

YouTube '밴쯔'

밴쯔는 "(요구르트 맛은) 달다는 느낌이 강하긴 한데, 요구르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것 같다"면서 "양도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어떤 음식이든 남기지 않기로 유명한 밴쯔.

안타깝게도 호불호가 심하게 나뉘는 듯한 '이상한 감자칩' 3종에 밴쯔는 두손 두발을 다 들었다.

밴쯔는 그나마(?) 맛있다는 요구르트 맛 감자칩도 내려놓은 채 "더는 못 먹겠다. 굳이 '이걸 먹고 운동해야겠다'는 가치를 못느낀다"고 말하더니 영상을 끝냈다.

YouTube '밴쯔'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