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시즌이 다가오면 이력서부터 면접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그중 가장 작지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이력서 사진일 것이다.
만발의 준비를 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또 대충 찍자니 영 맘이 불편한 항목, 사진.
길가에 널리고 널린 수많은 스튜디오 중 과연 어느 곳을 골라야 한 번에 만족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면 여기 주목하자.
서울에서 입소문만으로 유명해진 취업사진 전문 스튜디오 5곳을 소개한다.
1. 서울 송파구 방이동, '스튜디오 미노'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나온 적 있는 스튜디오. 승무원 출신의 사모님이 자주 들러 메이크업 수정을 도와주고 면접 팁도 알려준다. 비용은 6만원.
2. 서울 종로구 종로2가, '샘 스튜디오'
헤어 및 풀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패키지와 헤어 및 간단한 메이크업 수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미패키지로 나뉜다. 가격은 각각 7만원, 5만원. 증명사진만 찍으려면 3만원.
3. 서울 마포구 상수동, '다리미 스튜디오'
빈티지 카페 느낌이 물씬 드는 스튜디오. '신의 손'을 만나고 왔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비용은 3만원.
4. 서울 서초구 양재동, 'V7 스튜디오'
부산, 대구에 분점을 낼 정도로 유명하다. 승무원사진 전문 스튜디오로 소문나 있으며, 가격은 비싸지만 그 값을 톡톡히 한다는 평이 많다. 비용은 15만원.
5.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푸딩 스튜디오'
성신여대에 위치한 J메이크업과 연계돼 있어 전문 메이크업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받아볼 수 있다. 사진 촬영 가격은 3만3천 원이지만 현금으로 할 경우 10% 할인된다.
소개한 곳 모두 기본적인 화장품과 도구를 갖추고 있으며 여벌의 의상까지 준비돼 있다.
자연스러운 포토샵으로 '나'는 '나'인데 '예쁜 나'로 만들어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니 마음이 끌리는 곳으로 주저없이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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