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tvN '도깨비'에 '삼신할매'로 출연하는 이엘이 유기묘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배우 이엘의 SNS에는 반려묘 '탱고'와 관련한 사진이 속속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탱고는 따뜻한 볕이 드는 창가에 앉아 꾸벅꾸벅 졸거나 장난감 잠자리를 사냥하는 건강한 모습이다.
풍성하고 윤기 나는 털을 자랑하는 탱고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리에서 떠돌던 '유기묘'였다.
탱고를 보호하고 치료해 이엘에게 입양 보낸 사단법인 '나비야 사랑해'는 "다친 상태로 입소한 아이를 이엘 씨가 12월 20일에 입양해 가셨다"며 "봉사자들이 인스타그램과 SNS에 올린 글을 보고 찾아오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엘 씨가 키우고 있는 다른 고양이도 시 보호소에서 입양하신 유기묘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드라마 출연으로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이엘과 반려묘들의 행복한 삶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