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국내 최고층 빌딩에 들어서는 초호화 호텔의 어마어마한 로열 스위트 룸 '1박 가격'이 공개돼 화제다.
1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6성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객실과 부대시설 등의 이미지를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했다.
앞서 시그니엘 서울은 인테리어 공사 등으로 롯데월드타워 내부 시설 중 가장 늦게 모습이 공개됐다.
호텔의 객실은 디럭스, 프리미어, 스위트로 나뉘었으며 이 중 가장 비싼 '로열 스위트룸'은 1박 가격이 최대 '2천 만원 수준'으로 국내 최고가가 될 전망이다.
이는 롯데호텔 로열스위트와 웨스틴조선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 등 기존의 특1급 호텔 스위트룸 보다 약 25~30%정도 더 비싼 값이다.
국내 호텔 가운데 가장 비싼 값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당 스위트룸은 107평(353㎡) 규모로 초호화 응접실과 회의실, 비서관 전용 객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의 100층에 위치해 서울시내 전체 경관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도 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지난달 서울시에 사용 승인을 신청했으며 올해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