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 실사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한국스포츠경제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산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 '너의 이름은.'이 국내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국내 개봉과 함께 드라마 제작도 추진돼 왔으며 애니메이션 수입과 더불어 판권 계약도 체결됐다.
드라마 판권만 팔린 상태로 대본 작업과 연출자 선정, 배우 캐스팅, 방송사 편성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너의 이름은'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이다. 일본 배급사 도호 측은 "관련 제의가 들어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결정된 사항이 없으며 한국에서 드라마 제작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도쿄에서 사는 고등학생 타키와 시골 마을에 사는 여고생 미츠하의 시공간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