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속 남자 주인공 성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너의 이름은.' 속에서 타키 역으로 열연한 성우 카미키 류노스케(かみきりゅうのすけ, 23)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카미키 류노스케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한 뒤 "한국에서 개봉해서 정말 기쁩니다. 많이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카미키 류노스케는 극중 '도쿄 꽃미남'으로 나오는 타키처럼 훈훈한 모습이다.

(좌) Facebook 'megaboxon', (우)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스틸컷

해맑게 웃는 모습이 순수한 타키의 이미지와 비슷해 보인다.

한편, 카미키 류노스케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호소다 마모루의 선택을 받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썸머 워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소년에서 소녀로, 소녀에서 소년으로의 디테일한 변화를 잘 살려 극찬을 받고 있다.

Facebook 'megaboxon'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