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대박이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최연소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이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되는 덕분에 '슈돌' 출연 아이들도 덩달아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SNS상에선 동남아 한류 팬들이 대박이와 삼둥이 등 아이들의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게시하는 모습을 이젠 흔하게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 대박이를 영어로 쳐보면 한류 팬들이 게시한 수만개의 대박이 영상이 나온다. 진정한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모습이다.
이에 지난해 '슈돌' 담당 PD는 "프로그램이 수출되는 홍콩, 대만, 태국 등의 나라에서 대박이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동국 가족이 태국 여행을 갔을 때 한 태국 팬이 찍은 영상에는 공항에서 마치 한류 연예인을 맞이하듯 대박이를 향해 환호하는 태국인들의 모습이 담겨있기도 했다.
대박이는 난생처음 느껴보는 자신에 인기에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대박이를 위해 팬이 준비한 바나나를 수줍게 '한 개' 받아오기도 했다.
태국팬들은 영상에서 대박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소리를 지르고 한국어로 "대박아 안녕"이라고 말하는 등 열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이 같은 대박이의 해외 인기몰이에 한 누리꾼은 "역시 대박이는 타고난 스타 기질이 있다"며 감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