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일본 애니 '너의 이름은.'이 개봉 이후 꾸준히 흥행 가도를 달리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너의 이름은'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15만 4천7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부터 흥행 독주를 이어가던 영화 '마스터'를 꺾은 '너의 이름은.'은 개봉 6일째 바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133만 6천988명의 누적 관객 수를 달성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시골 소녀 마츠하와 도시 소년 타키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그림체와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같은 날 '마스터'는 6만 5천27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658만 1천14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