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la la! Watch and dance along to the #GoldenGlobes cold open. pic.twitter.com/k6QEv2zfda
— NBC (@nbc) 2017년 1월 9일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아카데미상의 전초'라고 불릴 만큼 영향력 있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 '라라랜드'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8일(현지 시각) 미국 LA에서는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열려 내로라하는 헐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시상식은 영화 라라랜드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고속도로 오프닝을 그대로 패러디해 유쾌하게 막을 올렸다.
특히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인 지미 펄론은 라라랜드 속 주인공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분)으로 깜짝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 입은 배우들은 고급 승용차 위에 올라서서 노래를 부르며 군무를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영화 OST인 'City of stars'를 피아노를 연주하는 지미 펄론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라이언 고슬링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는 영화 '라라랜드'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뮤지컬 코미디), 감독상, 남·녀 주연상(뮤지컬 코미디), 각본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