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여운 가득한 인생 애니 '너의 이름은.' 속 명대사 7

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청량함이 느껴지는 색채, OST, 대사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영화 '너의 이름은.'의 감동과 여운을 더해준다.


그중 빠져선 안 되는 요소가 주인공들의 대사다.


영화 속에서 대사는 관객들을 웃게 만들기도 하고, 또 울리기도 하며 영화 흐름을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사람에게 인생 애니라 꼽히며 사랑받고 있는 '너의 이름은.' 속의 명대사 7가지를 소개한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1. "소중한 사람,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으면 안 되는 사람!"


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미츠하와 타키는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서로에 대해 잊어간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서로를 떠올리려고 노력하며 서로를 '잊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2. "계속해서 무언가를, 누군가를 찾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미츠하와 타키는 시간이 흐른 뒤 서로에 대한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간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에게 잊지 말아야 할 어떤 것이 있었다는 것을 계속해서 상기하려 노력한다.


3. "다음 생에는 도쿄의 잘생긴 남자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미츠하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해 소리를 지르며 '도쿄 꽃미남'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다.


이 대사는 사춘기 소녀의 마음을 잘 보여준 부분이다.


4. "우리는 만나면 바로 알아볼 거야"


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미츠하는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보자마자 서로를 기억하고 바로 알아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츠하는 타키와 다른 시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타키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도쿄로 떠난다.


5. "꿈에서 깨어나도 절대 잊지 않도록 서로에게 이름을 써주자"


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미츠하와 타키는 시간을 공존해 드디어 만나게 된다.


하지만 둘에게는 짧은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고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둘은 서로를 잊지 않기 위해 손바닥에 상대방의 이름을 적자고 제안한다.


6. "좋아해"


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서로를 잊지 않기 위해 각자 이름을 손바닥에 적기로 한 뒤 미츠하가 타키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을 때 자신의 손바닥을 펼쳐보는 장면이 나온다.


펼쳐진 미츠하의 손바닥에는 타키의 이름이 아닌 '좋아해'라는 말만 적혀 있어 많은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7. "너는 지금 꿈을 꾸고 있구나"


인사이트영화 '너의 이름은.' 스틸컷


미츠하와 타키가 몸이 바뀐 것을 알고 있는 미츠하의 할머니가 한 대사다.


이 대사는 극 중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