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미국인' 울프가 이번에는 라면회사 삼양으로부터 '불닭볶음면'을 선물 받았다.
7일 울프 슈뢰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와! 삼양에서 대한미국놈한테 라면 한 박스 보내줬네?"라며 라면 상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울프는 김치찌개면, 불닭볶음면 등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라면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를 끌어안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외국갈 때 캐리어 대신 이 라면 상자를 들고 가겠다며 빨간색 캐리어를 쓰레기통에 억지로 집어넣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울프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라면회사 '삼양'이 보낸 메시지도 함께 적혀 있었다.
삼양 측은 '지독한 불닭 사랑에 감사하다'며 '불닭덕후 대한민국놈에게 전하는 사랑의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울프는 새해를 맞아 떡국까지 직접 끓여먹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