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고려 시대 무신부터 조선의 선비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공유의 사극 속 모습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수백 년 전 과거에서 미래의 지은탁(김고은 분)을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등장한 공유는 아주 먼 미래인 현대를 내다보고 가신에게 손짓과 포즈로 스마트폰을 설명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비단옷에 상투를 틀고 갓을 갖춰 쓴 훈훈한 공유의 모습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앞서 공유는 첫 회부터 용맹하고 충성스런 장군으로 등장해 시청자들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데뷔 15년 만에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진중한 말투와 편안한 중저음 목소리, 군더더기 없는 의상 소화까지 무한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공유의 사극 속 모습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불생불멸의 삶을 살아가는 도깨비로 다양한 시대를 거쳐 변신을 거듭하며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는 공유의 모습을 모아봤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