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가 우병우-최순실 관련 '핵폭탄'급 방송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실체가 낱낱이 파헤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우병우 전 수석은 지난 5차 청문회 당시 '최순실 씨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며 모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정한 바 있다.
이후 '그알'에는 우 전 수석의 증언을 뒤집을 수 있는 수많은 제보가 쏟아졌고 그알 제작진은 우 전 수석의 비리를 입증할 수 있는 핵심 문건인 '우병우의 비밀노트'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우 전 수석의 장모와 최순실은 과거 새마음봉사단에서 알고 지낸 사이"라며 "우 전 수석 장인과 최태민도 40여 년 전부터 호형호제하는 사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고 영상 말미에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이 등장해 "이 문건이 공개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핵폭탄이 터지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으며 표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방송을 꼭 시청할 것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