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도깨비 유인나가 결국 이동욱이 저승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는 저승사자(이동욱 분)가 써니(유인나 분)에게 정체를 들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저승사자는 몰래 써니의 가게를 찾아간다. 그때 갑자기 써니가 나타났고 놀란 저승사자는 황급히 모자를 쓰고 몸을 안 보이게 만들었다.
저승사자는 이번에도 역시 써니가 눈치채지 못하고 곧 돌아갈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의 예상은 빗나갔다.
써니는 "키가 184에 신발 높이 포함 2cm하면 대략 이 높이인가"라고 읊조리며 복숭아 나뭇가지로 허공을 휘둘렀고, 이에 저승사자가 쓰고 있던 모자가 떨어지고 만다.
갑자기 나타난 저승사자가 놀란 써니는 "이게 정체였구나. 근데 여전히 모르겠다. 당신 대체 뭐냐"고 말했다.
결국 저승사자는 "저는 저승사자입니다"라고 말한 뒤 "우리 그만 헤어질까요"라며 슬픈 이별을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