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2017년 '금연' 결심한 당신이 꼭 해야하는 5가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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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새해부터는 진짜 담배 끊는다"


많은 흡연자가 지난해 말부터 끊임없이 되뇌고 선언해온 말일 것이다. 


하지만 2017년이 되고 일주일 여가 지난 지금 주변에서 여러 명의 흡연자가 '금연 포기'를 선언하고 다시 흡연자의 길로 돌아갔다.


혹시 아직 금연을 수행하고 있다면 지금이 진짜 고비일 수 있다. 금연 후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금단현상이 최고조에 오르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 시기를 잘 넘기지 못하면 더 큰 흡연 욕구를 느낄 수 있어 계획적으로 금연을 진행하기를 조언하고 있다.


그렇다면 금연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1. 금연 계획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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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은 시작일과 그 전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만일 금연 시작일을 정했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 날짜에는 담배 피우기를 끊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일이 많은 월요일이나 금요일보다는 여유 시간이 있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혹은 의미를 살리기 위해 연인과의 기념일도 좋다.


2. 주위에 알리기


금연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동료 애연가들과 친구들에게 꼭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막상 금연을 시작하면 주변 친구들의 유혹이 거세게 일어날 수 있지만, 차츰 금연이 계속되다 보면 주변 동료들의 응원과 지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자신의 금연 소식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본인 금연 의지가 더 커질 수 있다.


3.스트레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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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을수록 더욱 흡연의 욕구가 커지기 마련이다.


적절한 운동과 야외 활동 등을 병행해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종일 사무실에 있는 회사원이라면 틈틈이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주말이면 근교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4. 껌과 사탕을 먹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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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 마시는 커피와 한 모금의 담배만큼 깔끔한 디저트도 없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식후에 피우던 담배를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금연 중이라면 사탕과 껌 등을 항상 책상과 차에 두는 것이 좋다. 


5. 담배와 관련 물건 정리하기


무엇인가를 끊기로 마음먹었다면 그것과 관련된 물건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우는 것이 좋다.


그것이 담배라면 더더욱 그렇다.


평소 베란다 한 쪽에 뒀던 재떨이와 집안 여기저기를 굴러다니는 라이터, 흡연 의지를 일깨워주는 지난 담뱃갑들을 치워보자.


금연하는데 한결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