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정유라, 구치소에서 피자도 시켜먹고 게임도 할 수 있다"

인사이트(좌) YouTube 'TVCHOSUN 뉴스, (우) Facebook '길바닥저널리스트'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덴마크 현지 경찰에 긴급체포된 정유라 씨가 구치소에서 구금된 가운데 일과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5일 채널A는 긴급체포돼 독방에서 생활중인 정유라 씨의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 생활 자료를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씨는 오전 7시에 일어나 식사를 한 뒤 작업과 운동을 하는 등 일과를 보낸다.


올보르 구치소는 수감자에게 편지 작성을 허용하는데, 교도관이 먼저 읽어본 뒤 보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씨는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피자를 주문할 수 있고, 일주일에 두 번 식료품도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돈을 내면 TV를 빌려볼 수 있고, 라디오도 들을 수 있다.


한편 덴마크 검찰은 정 씨에 대한 구금 기한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고, 다음달쯤 국내 송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