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서장훈 "선수 시절 태반주사 1년에 50대씩 맞았다"

인사이트(좌) 방송인 서장훈 / MBC '닥터고', (우)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TV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선수 시절 수시로 태반주사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닥터고'에서 MC 서장훈은 박근혜 대통령이 맞았다는 값비싼 미용 주사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서장훈은 "선수 시절 체력 유지를 위해 갖은 방법을 쓰다 결국 1년에 50번씩 태반주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성우 서유리 역시 피부과 관리를 받으며 패키지로 미용 주사를 맞아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산부인과, 내과, 피부과, 한의원 등에서 시술되고 있는 태반주사 / 연합뉴스 TV


서장훈이 자주 맞았다는 '태반주사'는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태반에서 혈액과 호르몬을 제거해 인체에 주사하는 일종의 '영양주사'이다.


여기에는 단백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어 약제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호르몬에 예민할 경우 도리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안전성 논란도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외과 전문의 배상준 교수가 유명하다는 미용 주사 세 가지를 직접 맞아본 효능 검증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