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주영 기자 = 도라에몽이 배우 심형탁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지난 4일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을 방영하는 채널 '애니원'(Anione)이 운영하는 "도라에몽이 여러분의 생일 축하해드립니다" 코너에서 배우 심형탁 씨가 언급됐다.
1월 생일인 아이들을 호명하며 축하 인사를 하던 도라에몽은 가장 마지막으로 '깜짝게스트'라며 심형탁 씨를 소개했다.
도라에몽은 "형탁아, 생일 축하하고 새해 복 많이 받아"라고 어린이들 부르는 것과 똑같이 친근하게 인사하며 "지금 하는 일이 잘 되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코너는 매달 생일인 어린이들을 도라에몽이 축하해주는 이벤트로, 주로 아이들의 부모가 신청하는데 심형탁 씨는 직접 해당 채널을 통해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도라에몽의 목소리를 연기한 채민지 성우는 자신의 SNS에 "녹음하러 갔다가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며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드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는 도라에몽 덕후로 유명한 배우 심형탁 씨가 직접 도라에몽에게 생일 축하 이벤트까지 받아 '성공한 덕후'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실제로 심형탁 씨의 생일은 1월 12일이다.
박주영 기자 ju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