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뭐, 공유랑 강동원이 사돈지간이라고?"
사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연예계에는 실제로 사촌에서부터 사돈에 이르기까지 가족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이들은 남다른 유전자를 공유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지금부터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모르는 사람은 '헉' 하고 깜짝 놀라게 된다는 연예계 대표 톱스타 가족 8쌍을 소개한다.
1. '동서지간' 배우 김강우 - 축구선수 기성용
배우 한혜진과 김강우는 처제와 형부 사이로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하면서 김강우와 기성용은 '동서지간'이 됐다.
기성용은 김강우를 위해 패딩 점퍼를 선물하고, 김강우 역시 기성용의 경기를 빠짐없이 모니터 하며 남다른 우애를 보여주고 있다.
2. '이모와 조카' 배우 최명길-권율
배우 최명길과 권율은 이모와 조카 사이다. 하지만 권율은 데뷔 초기 최명길의 커리어에 자신이 방해될까봐 데뷔 6년간 이모임을 밝히지 않았다.
권율은 이름이 알려진 뒤 "오직 실력으로만 알려지길 원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3. '사돈지간' 배우 공유 - 강동원
모델로 활동하며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은 2004년까지도 서로가 사돈지간인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두 사람의 할아버지는 부산 지역에서 오랫동안 호형호제한 사이로 이후 사돈지간이 됐다. 두 사람은 나이는 다르지만 친구처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4. '사촌지간' 소녀시대 유리 - 비비안
사촌 관계인 소녀시대 유리와 비비안은 날카로운 턱선과 또렷한 이목구비, 몸매, 카리스마까지 닮았다.
어린시절부터 절친 사이였던 두 사람은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주는 든든한 응원자로서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5. '육촌 여동생' 가수 유희열 - 개그우먼 신보라
유희열의 외가 쪽 육촌 여동생인 신보라는 중학교 시절 토이의 '좋은 사람'이 인기를 얻었을 당시 어머니로부터 유희열과의 관계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동생인 신보라를 위해 연예인의 엽서와 사인을 선물한 유희열은 공채 시험에 합격했을 때 가장 먼저 축하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6. '삼촌과 조카' 장미여관 육중완 - 비투비 육성재
두 사람은 '옥천 육씨'로 육성재의 아버지와 육중완이 항렬이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육성재는 육중완에게 '삼촌'이라고 부를 정도로 아주 가까운 사이다.
육중완과 육성재는 만날 때마다 다정하게 애정 표현을 하는 등 서로의 연예 활동을 지지해주고 있다.
7. '이종사촌' 배우 이장우 -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이장우는 형인 환희를 보고 자랑스러우면서 부러웠기에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기학원에 다니며 배우로서의 꿈을 키웠다.
데뷔한 뒤 이장우는 환희 솔로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환희 역시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이장우와의 돈독한 모습을 보여줬다.
8. '자매' 배우 공승연 - 트와이스 정연
여성용품 광고모델로 데뷔한 공승연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마스터 국수의 신'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의 친언니이기도 하다.
공승연은 트와이스의 새 앨범이 발매되면 적극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고 정연 역시 언니 공승연의 배우 활동을 적극 응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