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스터' 스틸컷

[인사이트] 박주영 기자 = 영화 '마스터'에 현재까지 적수는 없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마스터'가 누적관객수 544만509명을 기록했다.

1일 하루에만 50만 5,183명을 동원해 개봉 2주 만에 5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함으로써, 영화 '마스터'는 1천만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충무로에선 현재 개봉 중인 영화 중에서 '마스터'의 상승세를 꺾을 만한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2위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같은 기간 17만 3,210명, '씽'이 11만5,115명을 기록한 것을 보면 확연한 차이가 난다.

곧 새해 신작들이 개봉하지만, 눈에 띄는 화제작이 없어 영화 '마스터'의 질주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 측은 우선 손익분기점을 훨씬 넘은 것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관객들이 주는 선물을 감사히 여기겠다"는 입장이다.

영화 '마스터' 기록의 끝을 영화계와 관객들 모두 주목하고 있다. 

박주영 기자 ju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