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지만 회장 수행비서 자택서 숨진채 발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 수행비서가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서울 수서 경찰서는 박지만 회장 수행비서인 주 모(45)씨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당시 친정집에 다녀온 부인이 주 씨가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택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외부침입 흔적이 없어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자택에서 유서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도 발견되지 않아 사망 경위를 알아내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2일 주 씨의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알아낼 방침이다.


주 씨는 박지만 회장이 운영하는 EG에서 약 18년 동안 근무했으며, 박 회장 비서실에서는 10년 정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