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군 입대전 마지막 콘서트서 '눈물' 보인 빅뱅 맏형 탑 (영상)

YouTube 'Eka Kadarisman'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탑이 일본 콘서트에서 눈물을 보였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 등은 빅뱅의 탑이 전날인 29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돔 투어 마지막 공연에서 군 입대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탑은 이날 "나에게 무대는 언제나 중요하지만 이번 투어, 그리고 오늘의 무대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탑은 "앞으로 5명이 함께 있는 시간은 얼마 없다지만 우리들 다섯 명이 함께 한 시간은 영원히 계속된다고 생각한다"고 군 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oi_seung_hyun_tttop'


또한 탑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것은 빅뱅 멤버 다섯 명을 만난 점"이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도 다섯 명이 함께 있을 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 달라. 잠깐의 이별,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탑이 무대에서 뒤돌아 눈물을 닦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됐으며, 콘서트를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을 향해 일본어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손가락 하트를 보내는 짧은 영상과 함께 남긴 해당 글에서 탑은 "당분간 작별이다. 건강히 잘 계세요. 아주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그리운 마음으로 더 성장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