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계엄령' 촉구하는 박사모 회원을 본 이상호 기자의 분노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 (우) twitter 'leesanghoC'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계엄'을 촉구하는 박사모 회원을 보고 격노했다.


지난 31일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맞불집회에 등장한 박사모의 '계엄령을 선포하라' 피켓 시위를 비판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10차 촛불집회가 열리던 때, 시청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외치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가 열렸다.


보수단체를 비롯한 '친박' 단체 회원들은 '방법은 계엄령뿐'이라는 피켓을 든 채 연신 "계엄령을 선포하라"고 외쳤다.


이에 이상호 기자는 "계엄을 촉구하는 저들을 보며 다짐합니다"라며 "저들을 '보수단체'라 적는 언론은 쓰레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들은 박정권의 연명을 위해 다수 국민의 안위에 관심이 없는 친박세력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고발뉴스 기사에는 저들을 '친박단체'로 적시하겠다"며 보수단체에 대한 불쾌감을 표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