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공유의 쓸쓸하고도 비극적인 과거사가 밝혀진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31일 방송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고려시대 용맹한 무신이었던 사실과 함께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여동생의 사연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승사자(이동욱 분)는 써니(유인나 분)의 전생을 본 뒤 김신 여동생 초상화와 같은 얼굴이라는 사실에 놀라 김신에게 과거를 물었다.
고려시대 무인이었던 김신은 선황제의 유언대로 자신의 여동생과 당시 어린 왕이었던 왕여를 혼인시켰다며 과거사를 낱낱히 털어놓았다.
전쟁터에서 항상 승전보를 알리던 김신을 질투한 왕여는 결국 김신을 죽음으로 몰고, 김신의 누이까지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를 들은 저승사자는 김신의 누이가 써니라는 것을 알아챘고, 김신 역시 이 사실에 놀라워하면서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도깨비'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를 기준으로 평균 시청률 13.5%, 최고 15%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