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변하지 않은 외모와 완벽한 몸매 그리고 가창력까지 S.E.S가 완벽한 복귀 무대를 뽐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2016 MBC 가요대제전' 2부에서는 가요계 원조요정 S.E.S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S.E.S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내놓은 신곡 '리멤버'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세 멤버들은 각각 핑크색과 금발 머리로 염색해 과거 10대 시절 못지않은 상큼한 매력을 보였다.
여기에 청량하고 아름다운 음색 역시 변치 않았다.
20년이 지났어도 여전한 S.E.S의 모습에 시상식은 한순간 찬란했던 90년대 당시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특히 신곡 '리멤버'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S.E.S를 잊지 않고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담긴 곡으로 방청을 나온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