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하려던 40대 운전자가 인근 건물로 돌진해 1층 상가 유리 벽면이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YTN 뉴스에 따르면 29일 밤 11시 40분쯤 인천 시 검안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경찰 단속을 피하려다 인근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46) 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신축 건물 1층 상가 유리 벽면이 부서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 차량이 비틀거리며 주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검문에 나섰지만, 이씨가 달아나면서 건물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검거 당시 이씨에게서 '술 냄새'가 났지만, 실제 음주 측정에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