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썰전' 김성태, 박명수 닮았다는 말에 "어디가 닮았냐" 격노

인사이트JTBC '썰전'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쿨가이' 김성태 국조특위원장이 개그맨 박명수 닮았다는 말에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기성태 국조특위 위원장과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출연해 청문회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인 '제6공화국'의 가상 캐스팅에 대해 "두 분 가상 캐스팅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느냐"며 "김성태 의원 중견 탤런트 박영지씨와 비슷하고 김경진 의원은 유해진 씨를 닮았다"고 언급했다.


김성태 의원은 "알고 있다. 박영지씨와 조금 닮았다"며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제가 박명수씨와 닮았다고 한다. 어디가 닮았냐"고 발끈했다.


김 의원에 해당 발언은 과거 일부 누리꾼들이 '제6공화국' 드라마 가상 캐스팅에서 김성태 위원장 역으로 박명수를 꼽은 것에 반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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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썰전'


그러면서 "박명수가 보면 기분 나빠할지 모르겠지만, 박영지 선생은 성격파 배우면서 중량감이 있다"며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면 (내 역할로) 그 선생님이 캐스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썰전에서 준비한 김성태 의원과 박명수의 닮은꼴 사진은 정말 유사해 보여 주위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 5차 청문회 당시 청문회 위원장을 맡은 김성태 의원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태도를 지적하며 "자세 똑바로 하세요"라고 호통쳐 네티즌 사이에서 '쿨가이'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