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오피셜' 테베스, 주급 9억에 중국 상하이 선화 이적

인사이트상하이 선화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에서 뛰던 스타 플레이어 카를로스 테베스가 결국 중국 상하이 선화의 유니폼을 입는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CSL) 소속 상하이 선화는 29일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테베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테베스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영입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정확한 이적료와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력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테베스는 상하이 선화로부터 주급 '61만5천 파운드(한화 약 9억1천만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호날두가 받는 주급 36만5천 파운드(한화 약 5억4천만원)를 가볍게 뛰어넘는 금액으로 돈방석에 오른 테베스는 축구계 '연봉 황제' 자리에 오르게 됐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 여러 명문 클럽에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 테베스는 향수병 때문에 지난해 여름 고국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로 복귀했다.


하지만 엄청난 자본력을 갖춘 상하이 선화가 테베스에게 손을 내밀었고, 테베스는 거부할 수 없는 엄청난 조건에 결국 중국행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