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개그맨 유민상이 KBS 연예대상 수상소감 중 언급했던 '주차비' 문제가 해결됐다.
지난 27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유민상이 지난 24일 연예대상에서 KBS 사옥의 주차비 부과 문제가 지난 26일부터 개선됐다.
앞서 유민상은 '2016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이번에 KBS에서 주차비를 받기 시작한다 들었다. 개그맨들은 거의 24시간 주차를 하는데, 신인 개그맨들은 돈이 없다"며 "이를 참고해 주길 부탁한다"고 후배들을 위한 소신 발언을 해 화제를 샀다.
이후 KBS는 주차비 문제와 관련해 할인 및 무료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유민상의 바람이 적용된 것이다.
이에 KBS 측은 "오늘(28일)부터 출연자에 한해 주차비 할인이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적용기준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