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내년부터 전군 내무반에 '에어컨' 설치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내년부터 전 군의 병영생활관과 동원 훈련장에 에어컨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방부는 병 월급 인상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2017 달라지는 주요 국방업무'를 발표했다.


국방업무에 따르면 2017년부터 전군의 병영생활관(내무반) 및 동원훈련장에 에어컨이 설치된다.


따라서 국방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 군 약 3만여 곳의 내무반과 900여 곳의 동원 훈련장에 에어컨을 설치할 방침이다.


전 내무반 및 동원 훈련장에 에어컨이 100% 설치되면서 매년 여름철마다 불볕더위로 고생하는 장병들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방부가 복무의욕 고취를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병 월급 2배 인상'이 추진되면서 내년부터 병장 월급이 21만 6천원으로 인상된다.


한편 면허·자격증 보유자를 따로 선발하는 '전문 의무병제도'의 도입과 남성 군인의 육아휴직 기간이 1년에서 3년까지 대폭 확대됐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