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컴버배치 스케줄 때문에 '제작 위기' 처한 '셜록 시즌5'

인사이트BBC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2017년 1월 1일 '셜록 시즌4' 방영을 앞두고 '시즌5' 제작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스틀은 셜록 시즌 1,2,3의 각본을 쓴 작가 마크 게티스(Mark Gatiss)의 인터뷰 내용을 빌려 "셜록 시즌5 제작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마크 작가는 TV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셜록 시즌5 준비는 어떻게 되가냐는 질문에 "당분간 확실한 것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배우들의 스케줄을 맞추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최근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행하면서 시즌4 촬영을 마치는 것도 어려웠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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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컴버배치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로 인기몰이에 성공해 전 세계에서 6억 5,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닥터 스트레인지2'를 비롯해 '토르:라그나로크'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출연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배우들의 스케줄 조정에 '셜록 시즌5' 제작과 '셜록 시즌4' 종영에 존폐가 달려있는 상황이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1월 2일 밤 11시 40분 KBS 1TV에서 '셜록 시즌4' 1부 '여섯 개의 대처상(The Six Thatchers)'이 방영될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