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남다른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도깨비' 공유와 이동욱의 특별한 과거 인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은 '꽃보다 남♡남! 특급 브로맨스 커플'을 주제로 꾸며져 연예계 최고의 남-남 커플 순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브로맨스 커플 3위에는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도깨비)에 출연 중인 공유와 이동욱이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도깨비' 제작발표회에서 서로를 에스코트 해주고 손을 잡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도 틈만 나면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와 이동욱의 첫 만남은 군 생활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유는 '도깨비' 촬영 직전 한 인터뷰에서 "이동욱은 내가 제대하기 전 2개월 동안 군대 후임이었다"며 "같이 작품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미용실까지 같아 평소 친한 형·동생 사이로 지내왔다는 후문이다.
한편 브로맨스 커플 1위는 같은 영화에 여러 차례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하정우와 조진웅이 차지했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