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4개월 일하면 '1억' 주는 '천조국' 알래스카 대게 잡이

NAVER TV캐스트 'JTBC 비정상회담'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미국에 4달 동안 일하고 봉급으로 '1억 원'을 주는 직업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들은 각 나라의 위험한 '극한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중 미국에서 온 마크는 미국 알래스카 베링해협에서 일하는 대게 어부를 미국의 '극한 직업'으로 꼽았다.


대게 어부는 언뜻 쉬운 일로 보일 수 있으나 알래스카의 무시무시한 추위와 15m가 넘는 파도를 생각하면 '극한 직업'에 딱 맞는 일이다.


마크도 "(대게 어부들은) 영하 30도의 얼어붙은 갑판 위에서 하루 20시간 넘게 버텨야 한다"며 "조업 시즌 중 1주일에 어부 한 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위험한 일이지만 4개월 일하면 보수가 1억이 넘는다"고 말해 모든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알래스카 대게잡이는 위험한 일이지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매년 지원자가 1천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